조성하 2

끝까지 힘있게 밀어부치는 영화 "화차" - 변영주 감독

"사라진 약혼녀, 계획된 살인,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화차 / 火車 - 변영주 감독 - 남의 인생을 훔친 여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여자. 그리고 그녀가 사용하던 이름, 나이, 가족, 주민번호까지 모두 거짓인 여자. 그녀의 비밀은..? 그 여자와 결혼을 약속한 남자 별다른 실패없이, 나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던 남자. 이 남자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약혼녀의 실종. 그리고 실종 사건을 파헤칠수록 감당하기 어렵게 다가오는 진실들. 그러나 그녀를 찾는 일을 포기할 수 없는 남자 그녀를 쫒는 남자 약혼자 남자의 친형이자, 전직 형사 출신이지만 지금은 백수가 되어버린 남자. 그가 찾는 것은 동생의 약혼녀일까, 또는 그의 잃어버린 형사에 대한 꿈일까. 추리물에 가미된 슬픔, 그리고..

엔딩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 영화 - 황해

 우리 모두 선택이라 믿지만, 운명일수밖에 없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란 이런 것일까..? 황해 (黃海) 너무나도 선명한 영화속의 세남자의 캐릭터 "어째 내한테 이러는가 말이다." - 구남(하정우) 황해를 건너면서 모두에게 쫓기게 된 남자, 구남 빚때문에 청부살인을 맡아 서울까지 온 구남. 하지만, 살인을 하기도 전에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살인청부업자, 조직폭력배, 그리고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 남자. "구남아, 한국 가 사람 하나 죽이고 오라." -면가(김윤석)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 따위 거침없는 남자, 면가 구남에게 청부살인을 제안했지만, 또 다른 거래를 위해 황해를 건너 오는 브로커 면가. 그는 사건은폐를 위해 구남을 없애야 하는 태원과 거래하면 다시 구남을 쫓게 되는데.. "김구남이 죽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