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 3

론 서바이버 -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밀 허쉬, 벤 포스터 주연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미국 / 액션, 드라마 / 121분 / 15세 이상 감독 : 피터 버그 주요 출연진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밀 허쉬, 벤 포스터 피터 버그 감독 전작 배틀쉽과는 전혀 다른 영화 미국에서의 이 영화의 평이 좋다는 것과 인기가도를 달렸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피터 버그 감독의 전작이었던 배틀쉽을 너무 재미없게 봤던터라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 솔직히 의심가는 구석이 많이 있었습니다. 배틀쉽에서 보여주었던 화면만 있고 이야기가 없었던 그런 전쟁 영화이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죠. 최고의 전쟁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잘 만든 전쟁 영화 그동안 전쟁영화의 흐름을 본다면, 분명 전쟁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은 그런 영화들이 있습니다. 론 서바이버도 전쟁 영화로서 잘..

전쟁에 드라마로 정점을 찍다. 영화 "고지전" - 장훈

 6.25 전쟁의 시작이 아닌 끝을 담은 영화 - 고지전 -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전쟁, 6.25 평화로운 어느 새벽녁 북한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6.25 미국과 소련으로 이분되는 힘의 대결을 우리 국토에서 우리 민족끼리 죽이고, 죽임을 당해야 했던 전쟁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상중에서도 계속 되는 전쟁 1953년 2윌.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정이 한참인 가운데에서도, 서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계속되는 전쟁. 그 전쟁속에서 "북" 내통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방첩대의 근무하고 있는 강은표(신하균)는 전쟁의 최전방 "애록고지"로 향하게 되는데.. 전쟁에 드라마를 더하다. 고지전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전쟁때문에 우리나라 전쟁영화는 꽤나 역사가 깊은 편인데요. "돌아오지 않..

월드 인베이젼 - 전쟁영화로서는 화려하지만, SF영화로서는 아쉬운 월드 인베이젼

 화끈한 전쟁 영화 공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월드 인베이젼 (World Invasion : Battle LA)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던 영화 "월드 인베이젼" 저는 개인적으로 SF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거기에 외계인까지 등장하면 금상첨화인 셈이죠. 지구인과 외계인의 치열하고 화려한 전투.. 생각만 해도 멋진 장면들이죠..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드 엑스파일이나 화려한 그래픽 충격으로 다가왔던 인디펜던스 데이,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 외계인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디스트릭트 9... 등, 꼭 챙겨보는 영화 장르 중에 하나입니다. 거기에 위의 월드 인베이젼 포스트에서도 느껴지는..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의 색다른 시각의 외계인이 기대되었습니다. 극도의 잔인한 광기를 공포로 포장해낸 "텍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