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슈이치 2

청량한 여름에 어울리는 소설 - 요시다 슈이치 "워터"

시원하게 읽으실여름 소설을 찾으신다면, 요시다 슈이치"워터" 워터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 요시다 슈이치는 1968년 나가사키 시에서 태어나 호세 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최후의 아들"로 데뷔한 이후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퍼레이드"로 대중성 있는 신인작가에게 주는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파편", "돌풍", "열대어"로 세 번이나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쉽게 읽히면서도,가장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포착해내는 그의 재능은그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 양쪽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하는 힘이며,그를 일본의 팝 문학이 도달한하나의 정점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121쪽의 짧은 단편 소설 "워터" 이 소설은 분량이 매우 짧은 ..

읽게 되는 것 2013.07.29

사랑은 언제나 순간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동경만경

언제나, 순간을 믿는 사랑 동경만경 / 요시다 슈이치 도쿄 모노레일에서 시작된 만남 "사랑은 말야. 그리 쉽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진 않잖아. 내가 보기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자기 뜻대로 꿈을 이뤄내는 것처럼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 뭐랄까, 내 마음인데도 누군가가 그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ON이 되지 않고, 거꾸로 누군가가 그 스위츠를 끄지 않으면 OFF가 되지 않는거지. 좋아하기로 마음먹는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기로 작정한다고 싫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사랑이 변하는게 두려운 남자 "정말로 사랑했었어.. 그랬는데.. 그렇게 사랑했는데.. 그런데도 끝나버렸어.. 사람이 무엇에든 싫증을 내기 마련이야.. 나 자신도 어쩔수가 없어. 계속 좋아하고 싶지만, 마음이 제멋대로.. 이제..

읽게 되는 것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