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3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자서전이라하기도 여행기라하기도 묘한 책 / 앨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 책을 분류한다면 여행기, 자서전, 자기개발서.. 어디에 두어야 할까..? 앨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독특한 매력을 지닌 책 이 책은 작가인 앨리자베스 길버트가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를 1년동안 여행하면서 쓴 책입니다. 여행하면서 쓴 책이니 여행기라고 불러야 될 것 같지만,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의 풍경 대신작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자기 자신을 투영하여 글을 써내려가고 있으니 자서전이라고 불러야 될 것도 같습니다. 오늘은 이 독특하고도, 묘한 책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먹고" - 섹시한 로마의 아름다움에 탐닉하다. 작가로서 어느정도의 명성도 얻었고,뉴욕 교외에 커다란 저택도, 사랑하는 남편도 있는 30대의 미국의 젊은 전문직 여성인 ..

읽게 되는 것 2013.04.06

산티아고 카미노, 그냥 걸으세요.

산티아고 카미노, 그냥 걸으세요. - 백정완, 백형석 - 작년 이 맘때에도 썼던 산티아고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 작년 이 맘때이죠. 작년 3월이니,그때에도 오늘 쓸 포스트와 비슷한 포스트를 썼답니다. "산티아고"에 가고 싶다고.그 가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달래고 있다고.. 그때 포스트를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2011/03/03 - [읽게 되는 것] -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 김희경 아직도 가지 못하고, 책으로만.. 보고 있는 현실 산티아고 여행기에 관련된 책은 작년에도 많았지만,올해 이 책을 고르면서 보니,더 많이 늘었더군요. 그 만큼 많은 사람이 다녀왔고,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 길인가 봅니다. 산티아고에 관련된 수많은 여행기 중에서 이 책을 집어든 ..

읽게 되는 것 2012.04.11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 김희경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게 걷는 길 - 김희경 - 카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의 카미노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티아고 가는 길" 그 곳에 가는 길은 여러 루트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800km를 걷는 그 길.. 저는 요즘 산티아고 가는 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약 35일 가량을 끊임 없이 걸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그 길이 저에게 이토록 매력적인 이유는.. 자신이 질 수 있는 무게만큼의 짐을 지고 끊임없이 걸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낯선 곳에서 오직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튼튼한 등산화를 믿고.. 길 중간 중간에 있는 표지판만을 바라보면서.. 800km 멀리..

읽게 되는 것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