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2

시대를 뛰어넘는 치명적인 로맨스, "달을 먹다" - 김진규

 "결국, 나는 너로 인해 죽겠구나..." 이해와 오해, 사랑과 사랑 아닌 것 사이의 미묘한 간극이 불러온 치명적 로맨스 달을 먹다. - 김진규 장편소설 - 조선 시대 내간 문학과 현재 수목 드라마와의 동일성.. "사랑" 사랑... 사랑에 대한 화두는... 사랑에 대한 대상과도 같아서.. 세월이 변한다고, 사람이 변한다고.. 사랑 그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중학교 다닐때인가... 그 즈음해서 배웠던 내간(內簡) 문학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소설.. "달을 먹다.."는 매우 사실적 묘사와 사실적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조선 시대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비록, 소설의 배경은 조선시대(정·순조 시대)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사랑은 마치 현재의 수목드라마와도 같아.. 사랑에 대해 다시 ..

읽게 되는 것 2011.03.15

지금 사랑하는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연애소설 3부작 中 하나인 우리는 사랑일까, The Romantic Movement "우리는 사랑일까"는 흔한 로맨틱 소설은 아닙니다.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지적인 연애소설은 처음 본다.!"라는 광고 문안에 속아 이 책을 선택하신다면 낭패보시기 십상입니다. 가진 것 많고, 부유하고, 핸썸하기까지 하지만 얼굴에 어둠이 묻어 있는 남자 주인공과 아름답고 예쁘지만 본인은 이쁜 줄 모르는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소설은 연애소설이 분명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랑일까.. 역시 주구장창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 합니다. 남녀가 만나서 서로 이끌리게 된 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사랑을 확인하는 동안 서로의 다름을 받아 들이고.. 받아 들이지 못하는 부분은 앙금으..

읽게 되는 것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