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80

테이큰 3 - 돌아오지 말아어야 할 영화

테이큰 3 Taken 3 액션, 범죄, 스릴러 / 프랑스 / 112분 / 2015년 1월 개봉 / 15세 이상 감독 : 올리비에 메가튼 주요 출연진 리암 니슨,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존 그리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테이큰 영화 "테이큰"이 처음 나왔을때, 그 누구도 기대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 영화가 일반인에게 오픈되고 나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 영화는 흥행을 달리기 시작하였고 이 영화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이끈 어쩌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1편보다 못한 2편 속편이 원편보다 낫기는 어렵지만, 테이큰의 경우 1편에 비해 2편은 너무 모자랐습니다. 주인공과 딸의 능력은 배가 되었고..

존 윅 / John Wick - 키아누 리브스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영화

존 윅 John Wick 스릴러, 액션 / 미국 / 101분 / 2014년 1월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주요 출연진 키아누 리브스, 애드리앤 팰리키, 웰렘 데포, 브리짓 모나한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이어서 더 마음이 가는 영화 "존 윅" 이 영화의 스토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거기다가 한때 유행했던, 그리고 지금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형태의 영화입니다.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자신의 가족을 해치거나 위협한 악당에게 어마어마한 응징을 하는 영화. 아마 영화 테이큰부터 인기를 끌어 현재에는 영화 소재로 엄청 사용되고 있는 내용이죠. 존 윅이 딱 그런 소재입니다만, 조금 특별한 것은 키아누 리브스의 안타까운 개인사와 영화의 내용이 살짝 겹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이씨4 아포칼립스 - 좀비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알이씨.. 지금은..

알이씨 4 : 아포칼립스 [REC] 4 Apocalypse 공포 / 스페인 / 95분 / 2014년 12월 24일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하우메 발라게로 주요 출연진 자비에르 보테르, 마누엘라 벨라스코, 파코 만사네도, 이스마엘 프리치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스페인 영화 B급 영화 중에, 또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영화 중에 갑자기 확~ 뜨는, 즉, 대중의 인기를 갑자기 한번에 받는 여러 영화 장르 중 가장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것은 정확한 통계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저의 직감일 뿐이지만, 아마 공포영화 그것도 좀비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음.. 뭐~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그리고 지금도 시리즈로 계속 나오는 레지던트 이블도 이런 케이스고, 28일 후, 28년 후 이..

나를 찾아줘 - 스릴러와 블랙코메디가 오묘하게 섞인 영화

나를 찾아줘 Gone Girl 스릴러 / 미국 / 149분 / 2014년 10월 23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요출연진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등 길리언 플린의 원작 소설 2007년 "그 여자의 살인법"으로 CWA 스틸 대거상과 뉴 블러드 대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길러언 플린의 소설은 저는 현재 단지 "나를 찾아줘(Gone Girl)"을 현재 읽고 있는 중이지만, 여러 서평과 줄거리를 찾아서, 굳이 추측 해 본다면 살짝 살짝 비슷한 코드를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이 영화의 바탕이 된 원작 소설 나를 찾아줘가 있는 것이고요. 영화 장르는 스릴러 위 사진 영화 포스트에서 보시다시피 증거품을 보관하는 비닐 팩..

영화 프라이버시 -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

프라이버시 Closed Circuit 스릴러 / 영국, 미국 / 96분 / 2014년 3월 개봉 / 15세이상 감독 : 존 크로울리 주요 출연진 에릭 바나, 레베카 홀, 시아란 힌즈, 짐 브로드벤트 꽤 끌리는 영화적 설정 전세계에서 가장 CCTV가 많다는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합니다. 폭탄 테러 이후 한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오고 제보전화를 바탕으로 터키인 한 명이 지목되고 바로 체포되면서 폭탄 테러 사건은 법정 싸움으로 이어지지만, 범인의 변호를 맡은 변호가가 의문이 많은 자살을 하면서 에릭 바나와 레베카 홀이 변호와 특별 변호를 맡으면서 이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 제가 법률 지식과 용어에 매우 무지한 편이기도 하고, 아마도.. 추측..

투건스 - 덴젤 워싱턴과 마크 월버그의 투 탑

투건스 2 Guns 액션, 코미디 / 미국 / 109분 / 2013년 11월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발라자르 코루마쿠르 주요 출연진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 폴라 패튼, 제임스 마스던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 이 두명의 배우를 보고 선택한 영화 지난 주말에 캐치온 VOD를 뒤지다가,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 이 두명의 주연 배우의 이름만을 보고 선택한 영화가 바로 2 GUNS입니다. 영화적 설정은 마약 조직에 잠입한 마약 수사국 경찰과 해군 조사 직원이 서로 잠입 수사관인줄 모르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물론 중간에 서로의 신분도 확인하고, 보다 높으신 분들의 계략에 빠져,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 뻔한 스토리가 첨부되어 있지만 말이죠. 이 영화에서 이 두명의 배우를 뺀다면..

영화 몬스터 - 이민기, 김고은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배우들의 변신

몬스터 Monster 스릴러 / 한국 / 113분 / 2014-3월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황인호 주요 출연진 이민기, 김고은, 김뢰하, 안서현 이민기, 김고은 -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 바람피기 좋은 날로 데뷔하여 여러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관객들의 뇌리에 깊숙히 박힌 작품인 퀵에서는 약간은 어리버리한 영웅의 캐릭터를 그리고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이민기와 단 한편의 영화 은교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고은이 지금까지 해왔던 배역과는 다른 역할을 맡아 많은 기대가 되었던 영화가 바로 몬스터입니다. 아~! 그러나... 이 영화 제목처럼 런닝타임내내 폭력적입니다. 특히 살인마인 이민기가 등장할때는 거의 1분에 한명씩 누군가 죽..

타짜 신의 손 - 훌륭한 초반부 그리고 지루한 후반부

타짜 신의 손 Tazza - The hidden card 감독 : 강형철 주요 출연진 탑,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등 원작, 전편의 흥행..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영화 영화를 제작하면서 원작이 워낙 훌륭하거나(*물론 원작이 훌륭하니 영화화 되는 것이겠지만 말이죠..) 전편이 흥행에 성공을 한 영화의 속편 격인 영화를 만드는 일은 꽤나 부담감이 큰 작업일 것입니다. 2006년에 개봉했던 최동훈 감독의 타짜는 배우 김혜수의 재발견이라는 점과 관객 동원에서도 5백6십만명이 넘는 흥행 영화였다는 점을 감안할때 2014년의 강형철 감독의 타짜는 무엇을 보여 주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여기저기서 보여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강형철 감독만의 유쾌한 초반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강형철 감독이 보여주는..

인투 더 스톰 - 화끈하게 쓸어버리는 재난영화 / Into the Storm

인투 더 스톰 Into the Strom 액션, 스릴러 / 미국 / 89분 / 2014년 8월 개봉 / 12세 이상 감독 : 스티븐 쿼일 주요 출연진 리차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칼리즈, 제레미 섬터, 나단 크레스 재난 영화의 공식 그대로 이 영화는 재난 영화의 공식 그대로를 따라갑니다. 가족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노력, 재난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보통은 구조대인데 여기서는 재난을 촬영하는 사람들), 무분별한 사람들과, 점점 세지는 재난과 그 속에서 희생되는 안타까운 희생자..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일반적인 재난 영화 공식 그대로 따라갑니다. 압도적인 비주얼 이러한 뻔한 재난 영화의 공식 그대로를 답습하다보니, 이 영화 초반은 꽤나 지루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마다를 관객에게 설명을 해 주어야 ..

영화 제보자 - 우리가 감추고 싶었던 기억

제보자 드라마 / 한국 / 113분 / 2014년 10월 개봉 / 12세이상 감독 : 임순례 주요 출연진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박원상, 류현경, 송하윤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 사건 이 영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거짓된 진실 앞에서 끝까지 믿고 싶었던 사람들과 끝까지 믿어야만 했던 사람들과 그리고 끝까지 믿을 것을 강요했던... 사람들.. 그 사이에서 진실을 제보하는 제보자와 그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인을 다룬 영화가 바로 이영화 제보자 입니다. 국익과 진실.. 그 사이.. 이 영화에서 가장 등장하는 대사 중에 하나는 바로 국익이냐 진실이냐.. 어느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