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게 되는 것 24

당당했던 영웅,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 Beethoveen, Symphony No.3 "Eroica"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Beethoven, Symphony No.3 E-flat major op.55 "Eroica" 모차르트와 비교당했으나 흠모했던 베토벤 가수 였던 할아버지와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를 가졌던 베토벤 가끔 할아버지가 노래를 부르면 그에 맞춰 팔을 흔들곤 했는데, 그 박자가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던 천재 소년 그러나 그 천재성을 인정한 아버지의 "제 2의 모차르트" 만들기로 인하여 혹독한 연습을 참아내야 했던 어린아이 "베토벤" 그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17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흠모하던 모차르트를 만났으나, 어머니의 위독으로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던 "베토벤"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시련 "발진티푸스" 1797년 그의 나이 26세에 찾아온 병.."발진티푸스" 이로 인하여 ..

듣게 되는 것 2010.09.17

누구나 다 아는 클래식, 모차르트 - 작은 별 변주곡 "Ah, vous dirai-je, maman" KV 265

 우리가 흔히 아는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의 원래 제목은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릴께요." 랍니다. W.A.Mozart "Ah, vous dirai-je, maman K.265" 먼저, 들어보자면.. 이 곡을 들으시면서, 어떤 음을 흥얼거리셨나요...?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추네.." 또는 "ABCD~ EFG~ HIJK~"가 떠오르셨나요. 이것들이 아니라면.. "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이게 떠오르셨나요. 이게 상상되셨다면, 조기 영어 교육을 철저히 받으신 분이시로군요.. 부럽사옵니다. 이 곡이 작곡된 배경으로는 모차르트가 프랑스 여행시에 들었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라는 민요에서 출발 했다고 합니..

듣게 되는 것 2010.09.09

“나는 전설이다” OST중 '회상'의 원곡은? – 가을초입의 추억여행

임지훈의 회상 - "가을의 초입"에 듣는 노래 요즘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인기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나는 전설이다”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모여 전설의 밴드를 결성, 내면의 아픔을 음악으로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 맞서는 여성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제가 쓰려는 얘기는 드라마 얘기가 아니랍니다. 바로 이 드라마의 삽입곡. 주인공인 김정은(전설희)이 시련을 겪을때 나오는 쓸쓸한 노래가 있죠. 드라마에서는 김정은이 직접 부른 곡으로 삽입되어서 나오고 OST앨범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다~ 아실꺼에요. 이 노래가 원곡이 있다는 것을요 ^^ 지금은 작은 와인바를 경영하시면서 여전히 음악을 하고 계시다고 하는 임지훈씨의 “회상”..

듣게 되는 것 2010.09.02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Johann Strauss II, An der schonen blauen Donau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선율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아시다시피, 원래 합장곡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전을 하자,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 곡이죠. 그러나 합장곡으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별로 반응을 얻지 못했고, 아니 반응은 있었지만 시원찮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때 최고의 작곡가로 잘 나가던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요한 스트라우스 2세는 합창을 빼버리고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다시 만들어내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자, 왈..

듣게 되는 것 2010.09.01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Antonin Leopold Dvorak, Concerto for Cello in b minor Op. 104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중 2악장 * 동영상 이어져 있는 것을 찾지 못했어요. 이어서 봐 주세요. * * 또한 버퍼링이 매우 심하답니다. 미리 플레이를 시켜 놓으신 후에 차분히 들어 주세요.* 이 곡을 듣고 브람스는 "누군가가 이와 같은 첼로 협주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는 벌써 오래 전에 이와 같은 작품을 썼을 것이다."라는 부러워했던 반응은 유명합니다. 또한 영국의 첼리스트 줄리어스 해리슨은 "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 낭만 음악이라는 넓은 정원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하시는 ..

듣게 되는 것 2010.08.19

이건 사랑노래가 아니야..- This is not a love song

소울메이트 삽입곡 This is not a love song - Nouvelle Vague This is not a love song 누벨바그의 음악인데 이걸 처음 들은건 드라마 "소울메이트"에서였습니다. 어느 장면에서 나왔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드라마 "소울메이트"는 드라마 그 내용도 톡톡 튀는 재미가 있었지만 삽입곡들이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라 음악만 골라 듣는 재미도 쏠쏠했었지요.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 하는 주인공들의 심리와 이건 사랑노래가 아니라고 읇조리듯 노래하는 누벨바그의 노랫말의 싱크로율이 묘하게 들어맞아서 완전 푹 빠졌었어요. 이전에 썼던 소울메이트에 관한 포스트도 한번 읽어보시려면 2010/07/19 - [보게 되는 것] - 소울메이트(2006) - 들리세요? 내 심장소리...

듣게 되는 것 2010.08.07

여름이 왔다가 사라지는 소리. 비발디 사계 - 여름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naldi) 이탈리아의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자. 40여곡의 오페라를 비롯해 많은 종교적 성악곡, 가곡 등을 남겼는데 기악곡은 음악사에서 특히 중요한 구실을 했다. 협주곡 분야에서도 코렐리 등이 만든 형식을 발전시켜 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의 세 악장형식의 독주협주곡과 합주협주곡을 작곡,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가장 많이 활용되는 클래식 곡 비발디의 사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음계. 그래서인지 익숙한 클래식. 오늘은 가장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중 봄이 아닌 여름. 바이올린으로 시작하는 여름의 시작... 그리고 현란한 폭풍의 전조.. 그리고 시작되는 무더위 그 무덥던 여름이 가을이 올때에는 슬그머니 자리를 떠나게 되는 마지막 장. 작은 오케스트..

듣게 되는 것 2010.08.04

지치고 힘들때 나를 위로해주는 노래 두 곡 - 민물장어의 꿈, It's alright

제가 힘들고 지칠때만 항상 듣는 노래가 두개 있습니다. 바로 “민물장어의 꿈”과 “It’s alright”이라는 노래인데 둘 다 원곡은 신해철씨의 "Homemade Cookie"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제가 이곡들에게 위로를 받는 이유는 가사때문입니다. 민물장어의 꿈. 이 노래는 신해철씨가 영국으로 음악유학을 떠났을 당시 만든 노래입니다. 영상출처 : 다음 동영상 “티스토리 블로거 건배님 (http://7cheers7.tistory.com)님”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듣게 되는 것 2010.07.31

계산된 클래식 후크송(?),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BOLERO Marrice Joseph Ravel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쉬운 멜로디, 반복적인 리듬 비올라, 첼로, 작은북에 맞춰 시작되는 연주 그리고 점차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소리 높혀 외쳐지는 연주. 볼레로가 연주되는 16분간 청중을 휘어잡는 단 하나의 멜로디 그 단 하나의 멜로디로 인생이 표현하는 모리스 라벨의 철저하게 계산된 악기 편성, 소리의 조절 스페인 민속 무곡 '볼레로' 그리고 모리스 라벨이 발레 음악으로 만들어 낸 '볼레로' 악장 하나 자체가 크레센도(Crescendo)를 이루는 대단한 음악 그의 작곡 스타일은 너무나 정교하고 고전적인 것을 엄격히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볼레로라고 하면 '짧은 가디건'을 떠올리시는 많은 분들도, 이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하~! 많이 들어 본 곡인 ..

듣게 되는 것 2010.07.26

어둡고,느리며 비통한, 평생 우울증과 함께 했던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 Tchaikovsky, No.6 Pathetique, Conductor Karajan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First movement part 1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NO.6 비창 교항곡 1악장 Conductor Herbert von Karajan 카라얀의 지휘로 듣는 차이코스키 비창 교향곡 표트로 차이코프스키 Pyotr llyich Tchaikovsky 러시아의 작곡가로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를 지내다가 40년간 창작에 전념하여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을 가져왔다. 교향곡, 오페라, 발레곡 이외에 다수의 실내악곡, 협주곡 등을 남겼으며 특히 발레곡 '백조의 호수', 교향시 '만프레드 교향곡' 등이 유명하다. "Pathetique",First movement part 1 비창 교향곡 Part 1. Adagio-Alloero non tro..

듣게 되는 것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