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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의 색채가 가늑한 영화 - 헤이트풀 8

돌스&규스 2016. 3. 28. 12:44

 




 

헤이트풀8

The Hateful Eight

 

미국 / 서부, 액션, 스릴러 / 2016년 1월 7일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68분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주요 출연진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윌튼 고긴스 등

 

 

 

 

 

영화를 보기 전..

 

 

 

 

혹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들 좋아하시나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길빌, 장고(분노의 추적자) 등등 말이죠.

 

저수지의 개들로

주목할만한 감독으로 등장한 이 감독은

펄프 픽션에서 자신만의 색을 확실하게 찍은 후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만을 발표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헤이트풀 8 역시,

쿠엔틴 색채가 가득 차 있으니..

 

이 감독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과감히 이 영화는 패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를 좋아하신다면..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이 영화 헤이트풀 8 역시 좋아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감독을 매우 싫어하지만 않으신다면,

어느정도 이 영화에 대해 매력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정도로

화면, 구성,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긴장감..

모두 훌륭한 영화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눈보라 속에 갇힌 8명...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거친 눈보라로 인하여

어느 산장에 8명이 갇히면서 부터 입니다.

 

각자 무엇인가를 감춘 듯한,

그리고 각자 무엇인가에 얽혀있는 듯한 긴장감이

영화가 마지막으로 향햐 달려갈때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며,

 

마치 추리소설 밀실 살인사건과도 같은

긴장감이 도는 영화입니다.

 

여기에 쿠인틴 이름으로 뭉친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한 몫을 단단히 합니다.

 

처음 시작은 광활한 자연이 화면을 가득 메우지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부터는

작은 산장이 이야기 배경의 전부가 되기때문에

마치 관객은 연극을 보는 듯한 재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에 있는 것처럼

"끝까지 살아남을 자 누구일까요..?"